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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Jio

알프레도님으로부터 온 편지 ❤️

얼마 전에 제가 상담받았던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영혼치유’라는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게 상담 받았습니다. ‘영혼치유’라고 하면 뭔가 사이비종교(?)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ㅋㅋ 주고 받는 말과 텍스트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읽을때도, 누군가의 말을 들을때도 제 나름대로 해석을 하며 보고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책이 가져다주는 텍스트나 말이 가져다 주는 의미를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하는 것이 있다면 ‘텍스트나 말을 받아드리는 나의 감정이나 태도.’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받아드리는 태도나 감정이 성숙한 상태여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저는 최근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겪고 있을 누군가가 겪었을 행복,사랑,분노,고통 등등 이런 모든 감정들이 내 자신에게만 일어나는 일들이 아니라는 것이죠. #용감하게나로살아가는자유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 여성의 자서전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 유럽을 여행하며 유지오라는 인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그녀를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녀가 이야기 하는 영혼의 이야기들도 제 관심사 밖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시대에 똑같은 나라를 살면서 나와 겪었을 비슷한 일들 비슷한 사건들을 그녀는 이렇게 해석하고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하고 감탄하며 정말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해 지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평범하게 살고 싶으신가요? 저는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내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해 지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알프레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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